떡갈나무는.. 원래 이렇게 지저분한가요?

잎도 말끔한 녀석이 몇장 안되고

괜히 바꿨다고 엄청 후회하고 있어요..

잎은 왜 그렇게 다들 상처난 것 처럼 그런가요?

그리고 배송을 오셨는데 혼자서 못 내리신다고 도와줄 사람 있어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아저씨와 잠깐 실랑이를 벌였는데..

제가 애들 둘 데리고 도와드릴수가 없어서 아저씨 혼자서 간신히 간신히 내리셨는데

정말 위험해보였습니다

제가 오늘 받은 상품과 가격을 비교해보니.. 제품대비 비싼 가격을 받으시는 것 같은데..

주제넘은 소리지만..

기사님 두분이 옮길 수 있도록 배송비를 책정하시던지..

수익을 조금 줄이시더라도 기사님들께 배송비를 더 드려야 두분이서 다니실 수 있을 것 같던데..

제가 맘이 좀 안좋아서 꼭 말씀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분갈이 하시면서 흙이 묻었던지.. 예전에 묻은건지 모르겠지만... 잎뒷면에 흙도 많이 묻고..

기왕이면 한번 더 닦아서 보내시지...

세심한 서비스가 아쉬웠습니다.

또 마사토도 물 주면 붙어있던 흙들 그거 다 진흙 되는거 아시죠??

사는데 크게 지장이 없더라도... 배수에도 안좋고 통풍에도 안좋은거 아실텐데...

번거로우시더라도 한번 씻어서 쓰시지..

제가 직접 키울 녀석들이라 그런지 이것저것 보이는 것이 많네요

제가 걷어서 다시 씻었습니다.

집앞 화원 두고 여기서 시킨건 제가 사진 처음 봤을때 마사토가 깨끗해보여서

마인드가 다른 분들이 판매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나머지 제품들은 취소할까하다가 전화드려도 준비 다 됐다고 하실 것 같아서 그냥 안했습니다.

남은 제품 보내실때는 한번 더 신경쓰셔서 보내주세요

제가 생육 월동 관수 일조등에 대해서 메모 부탁드린다고 글 남겼었는데

워낙 급하게ㅡㅡ;; 부탁을 드려서 그런지 메모한장 없더라구요.

그래도 혹 준비안되신 제품이 있으면 그건 취소하고 싶어요..

적게 구매한 것도 아닌데 제대로 서비스 받지 못한 것 같아 좀 그렇네요.

여기는 워낙 매장이 커서 저같은 손님은 작은 손님인지 모르겠지만요.